농사짓는 어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이번엔 엘지전자의 쓸만하다고 하는 중급 등급의 나노셀과 QNED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지전자에서 삼성 QLED에 대응해서 내놓았던 제품이 나노셀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가 엘지전자의 OLED에 상응된다고 홍보를 했지만 실은 나노셀 제품이면 충분히 비교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도 패배를 인정하고 요즘은 O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더 나아가 엘지디스플레이에서 W-OLED를 구매해서 자사 제품에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죠. 이유는 전 세계 OLED 수요를 자사의 생산 능력으로 따라잡을 수 없어서 였습니다. 삼성이 생산해 내고 있는 QD-OLED 생산 수율이 그리 좋지 않다는 반증이 되겠죠.  아무튼... 엘지전자가 말하고 있는 나노셀 제품은 삼성의 QLED에 비교..

저번 시간에 삼성전자, 엘지전자 일반패널 UHD 급 스마트tv를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중급 제품이라고 하는 엘지의 나노셀과 삼성의 QLED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드리는 것이지만 엘지의 나노셀과 삼성의 QLED 제품만큼 돈 아까운 제품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경험상 말씀 드리는 거구요. 엘지의 나노셀과 삼성의 QLED 제품 모두 경험해 본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패널 제품에 비해서 엘지의 나노셀과 삼성의 QLED가 약간 비싼 것도 아닙니다. 중소기업티비의 경우 일반패널 제품과 QLED 제품 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상대적으로 삼성과 엘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은 영리추구가 목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용어를 마케팅에 적용하고 이 제품이..

좋은 tv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싸고 좋은 tv는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대기업tv에 비해서 중소기업tv가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은 제품들이 있긴 합니다만, 동종의 제품군에서는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tv는 돈값을 하는 제품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네요. 하지만 간혹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를 못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딱 집어서 어떤 제품을 사세요라고 까지는 가이드 못해드립니다. 그래도 어떤 제조사의 어떤 제품군 중 어떤 라인업이 좋습니다라고 까지는 가이드 해드릴테니 나머지는 개인이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정도만 가이드 드리면 제품 고르실 때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1. 삼성전자 엘지전자 대기업tv   삼성전자나 엘..

삼성전자tv, 엘지전자tv가 품질이 좋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tv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 보면 2010년 이전에 LCD나 PDP 등의 제품을 구매해서 10년 넘게 사용하시고 계신 분이나 사용하셨던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죠. 그 분들이 실제로 비싸게 주고 사서 10년 이상 사용했으니 경험에 의한 주장일겁니다. 실제로 저도 LCD tv를 2008년에 구매해서 UHD급 스마트 tv로 바꿀 때까지 11년을 사용했었습니다. 11년이 지나도 고장이 안 난 상태였고, 누가 가져갈 사람이 없다 보니 그냥 폐기 처분 했습니다. 40인치 대 삼성전자 tv 제품이었고, 그 당시 350만원 주고 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도 350만원 짜리 LCD 제품과..

한국이 그간 세계 1위를 하던 부문들이 하나둘 씩 중국에 밀려서 사양산업이 되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초격차로 유지하고 있는 부문은 이제 몇 개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LCD 패널입니다. LCD 패널은 tv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액으로 따지자면  tv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60% 이상 될 겁니다. 따라서 tv를 사용하다가 패널을 깨먹으면 새로 사는 것이 낫다라는 말 그대로 수리비용도 거의 신품 구매가의 70~80% 달합니다.     이렇게 tv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LCD 패널이 이제 중국 손으로 완전히 넘어가기 일보직전입니다.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중국산 LCD 패널이 품질은 거의 대등하지만 가격이 깡패라서 이제 삼성디..

우리나라 tv 시장 점유율이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대기업tv 양사가 차이하는 비율이 9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요즘은 대기업tv의 점유율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전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 소문이 돌까요?  삼성전자나 엘지전자 모두 국내 내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건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입니다. 가전제품은 삼성이나 엘지라는 인식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tv도 다른 가전과 마찬가지로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기준 수량 및 매출액 기준 삼성전자가 1위, 엘지전자가 2위를 오랫동안 지켜왔습니다. 3위가 일본의 소니로 일본 tv 브랜드가 그나마 선전하고 있었죠. 이..

저번에 해외리퍼 tv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도시락 싸들고 댕기면서 말리고 싶다고 했었죠. 그럼 해외직구 tv는 어떨까요? 새제품을 사는건데 괜찮지 않을까요?  1 삼성전자 해외직구 tv 서비스 정책 먼저 삼성전자 tv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기준 전반적인 해외직구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국제 보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무상처리가 불가하고 유상처리만 가능하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이마저도 해외향 제품이 해외에서만 출시된 제품이라서 국내에서 부품을 구하기 힘들다면 유상처리도 거부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무상서비스가 없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다음 세부 사항으로 가면요.  삼성전자의 경우 2014년 3월 이후 미국 tv 직구 구매분에 대해서 한..

통상 리퍼라고 하면 리퍼비시드(refurbished)를 줄여서 사용하는 말로 국어사전에는 " 판매장에 전시되었거나, 고장 또는 흠이 있어 소비자가 반품한 것을 다시 고치고 손질하여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일. 또는 그런 상품"이라고 나와 있네요. 대부분 초기 불량이나 변심에 의한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재생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전시품도 리퍼 제품으로 들어간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리퍼 제품들은 어느 분야라도 모두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는 상당히 많이 나올 수 있죠. 대부분 가전제품의 불량이 초기에 나오는 편이라서 설치하자마자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품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불량이 난 경우 약간의 수리를 거쳐서..

집에서 쓰던 10년 된 tv가 고장나서 오랜만에 목돈을 들여서 tv 한 대 사려고 보니 종류도 천차만별, 가격대도 천차만별... 엘지전자나 삼성전자는 그렇다 치고, 요즘은 중소기업tv도 좋다더라 하는 옆 동료의 말도 솔깃합니다. 10년 된 티비가 50인치 남짓... 그땐 250만원에서 300만원 주고 샀던 제품이었는데 요즘은 75인치가 UHD급으로 100만원 대라니. 세상 좋아졌습니다. ​이제 고민이 시작되죠. 요즘은 대형인치가 대세다. 75인치 이하 사면 후회할거다라는 조언에 75인치로 결정하고 동네에 있는 하이마트, 삼성전자, 엘지전자, 대형마트 등을 돌아다녀보면 싼 제품은 없고, 죄다 200만원 이상 대부터 시작됩니다. 인터넷 마켓엔 싼 제품도 많던데... 그리고 나는 스마트기능은 필요 없고 그냥 ..

화질이 올라가면서 UHD tv가 대세가 된 지금 75인치 tv가 거실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전엔 50인치도 크다고 느껴졌었는데 말이죠. 과연 75인치tv를 혼자서 설치할 수 있을까요? 시도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게 당연. 저도 몇 번 설치를 해 본 결과로는 혼자서도 충분히 75인치tv를 설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숙련된 설치 기사는 벽걸이 시공도 혼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럼 75인치tv의 대략적인 스팩을 알아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75인치 기준 모제품 1676.7 x 1005.5 x 340.4 mm(가로X세로X폭 스텐드 포함)1676.7 x 959.8 x 26.6 mm(가로X세로X폭 스텐드 제외) * 중소기업 75인치 기준 모제품 1672.9 x 1028.2 x 355.1mm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