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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그간 세계 1위를 하던 부문들이 하나둘 씩 중국에 밀려서 사양산업이 되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초격차로 유지하고 있는 부문은 이제 몇 개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LCD 패널입니다. LCD 패널은 tv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액으로 따지자면 tv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60% 이상 될 겁니다. 따라서 tv를 사용하다가 패널을 깨먹으면 새로 사는 것이 낫다라는 말 그대로 수리비용도 거의 신품 구매가의 70~80% 달합니다.
세계 LCD 패널 시장 현황
- 2023년 자료로 보면 LCD 패널 시장은 중국이 60%, 한국이 10%로 중국이 지배적인 위치입니다.
- 2025년 엘지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중국의 CSOT사로 넘어가면 10% 비율도 중국으로 넘어갈 겁니다.
- 대만 LCD 패널 제조사들도 중국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TV, 엘지전자 TV에 현재 쓰이는 패널은?
- 삼성디스플레이나 엘지디스플레이가 LCD 패널을 생산할 당시에는 좋은 패널만 빼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에 납품했다고 함
- 현재 삼성전자는 대부분 중국산 패널을 사용하고 엘지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함
- 현재 엘지전자도 대부분 중국산 패널을 사용하고 엘지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함
- LCD 패널의 수준이 중국과 차이가 없어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도 국내산을 고집하지 않고 저렴한 패널이 나오면 패널 제조사를 구분하지 않고 구매하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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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이 좋아야 화질이 좋은가?
- 화질의 수준은 패널이 VA 방식인지 IPS 방식인지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LCD 패널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된 지금 중국산이나 국내산이나 비슷한 품질이라고 합니다.
- 국내 대기업의 경우 VA 방식, IPS 방식 기준 위에 각종 보정기술, AI 화질 강화, 편의성 등으로 차별화 하는 추세입니다.
엘지패널을 장착한 중소기업TV는 머야?
- 세계 10%에 달하는 패널을 엘지 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에서 여전히 생산 중
- CSOT에 완전히 매각되기 전에 삼성전자 TV에 엘지 LCD 패널이 상호 계약에 의해 다량 납품 중
- 엘지디스플레이와 전략적인 파트너인 KTC라는 중국의 전문 ODM 제조사가 생산한 제품에 엘지 패널이 주로 탑재되고 있음.
- KTC는 글로벌 TV 순위에 언급도 안되는 중급 수준의 제조사이며 이 회사 제품을 국내 중소기업TV 제조사가 수입해서 판매합니다.
결론
삼성전자나 엘지전자 모두 자회사의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대만, 중국, 일본 패널을 사용한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OLED도 초격차가 아닌 부문이라서 한국과 약 3년 정도의 기술격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 고급 티비시장이 앞으로 OLED와 미니LED가 주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중국이 주도하는 미니LED의 향후 출하량이 OLED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OLED 이후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 삼성과 엘지는 마이크로LED라는 무기발광체를 이용한 티비를 생산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대만이 현재까지는 앞서나간다는 소식이 있군요. 마이크로LED는 화질이 좋고 번인이 없다는 장점은 있는데 생산 수율이나 설치 등 향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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