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정보

삼성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폰인데 삼성 스마트tv는 타이젠 tv

농어 2024. 10. 14. 18:30
반응형

웹OS

 

안드로이드 티비, 현재는 구글티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티비 전용 운영체제입니다. 대부분 중국의 티비 제조사들이 하드웨어는 만들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에는 약해서 자신만의 운영체제가 없다보니 대부분 중국산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티비의 운영에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예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들 때 자사의 타이젠 운영체제를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자 애플의 IOS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고 앱 환경이 좋지 않다보니 어느 순간 사장되고 현재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형님이 되어 있는 것이죠.

 

 애플을 제외한 일반적인 스마트폰 모두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갔으나 티비의 경우 스마트폰에 비해서 복잡하지 않아서 그런지 삼성전자나 엘지전자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하지 않고도 잘 운영해 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신이 만들어 낸 타이젠이라는 리눅스 버전의 운영체제를 이용해서 티비를 운영하며, 엘지전자도 동일한 리눅스 버전의 웹OS라는 운영체제를 가지고 스마트티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오픈소스의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징인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이라는 장점이 티비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군요.

 

 스마트폰과 같이 구글의 운영체제를 이용할 때 보다 자사의 운영체제를 이용한다면 생기는 장점들이 많습니다.

자사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예상되는 장점

  •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 필요한 기술 적용이나 패치 등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단행할 수 있다
  • FAST 등 부가 서비스를 자신이 결정한 바대로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고 100% 수익이 된다

타사의 운영체제(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예상되는 장점

  •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인력이 필요가 없다
  • 공통적이고 강력한 앱 환경으로 하드웨어 판매 증진에 플러스 요인이 되며, 앱 생태계 환경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반응형

전세계 TV 운영체제 현황

  • 2022년 기준 글로벌 티비 시장의 규모로 볼 때 판매된 누적 스마트티비 중 삼성 타이젠이 약 22프로, 엘지 웹OS의 경우 14%를 차지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40% 점유율로 중저가 TV의 수량 베이스 전략 때문에 점유율이 높습니다. 이 숫자는 해 년마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애플 기기는 ios라는 운영체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는 CUDA(쿠다)라는 그래픽 API 소프트웨어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와 강력한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상당히 많은 이점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TV의 경우 플렛폼 사업과 컨탠츠 사업을 해나갈 수 있어서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한 모델로 진화중입니다.

결론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티비에 구글티비 운영체제가 올라갈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보다 우월하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 빠르고 시청환경이 쾌적하다라는 장점 때문에라도 비싼 삼성 엘지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죠. 손이 안으로 굽듯이 스마트폰은 이미 구글에 장악되었지만 스마트티비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잘 발전시켜서 새로운 수익이 나는 분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