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채널반응속도라 함은 실시간 tv를 시청 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채널이 바뀌는 반응시간을 말합니다. 제가 여러 사람들이나 중소기업 tv에 대한 부정적 평가글에서 자주 보이는 내용 중에 하나가 중소기업 tv는 채널 반응속도가 느리다였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실시간 tv를 보는 방식에 따라서 이 사실이 맞는 말일수도 있고 틀린 사실일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실시간 tv 시청 방식은 크게 보면 3가지 방식이 있고. OTT 앱으로도 시청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각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중소기업tv의 실시간tv 채널반응속도가 삼성tv 엘지tv에 비해서 정말 느린 것인지 한번 팩트 채크해 보겠습니다.
1. IPTV 셋톱박스
셋톱박스라 함은 tv에 연결되는 주변기기로 한국에서는 주로 IPTV나 유선케이블 방송의 실시간 티비를 수신하여 tv에 영상과 음성을 뿌려주는 기기를 말합니다. 국내 IPTV는 대표적으로 SKB, KT, 엘지유플러스 정도입니다. 요즘은 셋톱박스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들어가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스마트 tv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 우리집 오래된 tv가 갑자기 스마트 tv되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셋톱박스는 영상과 음성을 IP 데이터로 수신하여 이 데이터를 다시 영상과 음성으로 바꿔서 tv에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tv는 셋톱박스의 영상과 음성을 받아서 단순히 출력해 주는 말 그대로 PC의 모니터와 같은 역할만 하는거죠.
따라서 중소기업tv의 실시간tv 채널반응속도가 삼성tv 엘지tv에 비해서 느리다는 것은 IPTV로 실시간 tv를 보시는 분들에 한해서는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IPTV 셋톱박스에 중소기업tv를 연결해서 실시간 티비를 시청하는 경우 채널 반응속도는 셋톱박스의 채널 반응속도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셋톱과 tv 간 연결 환경에서는 tv는 단순히 PC의 모니터 역할만 하기 때문이죠. 채널이 넘어가는 속도는 예상과는 달리 IPTV 셋톱의 채널 넘기는 속도입니다.
2. 유선케이블TV 셋톱박스
SKB, KT, LGUplus 등 IPTV 통신사 실시간 tv 시청방식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유선케이블 종합방송사업자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딜라이브, CMN, 티브로드, 헬로비전 등과 수많은 지역케이블 방송사가 있죠. IPTV 통신사와 달리 이러한 유선케이블 회사들은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방송을 활용하여 실시간 tv 방송을 송신합니다. 지역마다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요즘음 유선케이블도 셋톱박스에 연결해서 이 셋톱을 리모컨으로 제어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IPTV와 유사하게 채널 반응 속도 = 셋톱 채널 반응속도라는 공식이 맞습니다. 반면 셋톱박스가 없이 그냥 자동검색 후 채널을 보시는 유선 케이블의 경우는 tv의 채널 반응속도가 되겠습니다.
3. 동축케이블 직결 공청안테나 시청
동축케이블로 안테나와 티비를 연결해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경우가 진정한 tv의 채널 반응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옥내나 옥외 안테나에 연결해서 실시간 티비를 시청하는 가정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아파트와 같이 공동주택의 경우 기본적으로 공청 안테나를 통해서 지상파 정도는 제공하고 있어서 요즘은 IPTV나 유선케이블 대신 공청안테나 + OTT 시청을 많이 하시고 계시죠. 실제로 요즘 중소기업 tv 중 메이저급 중국산 tv를 취급하는 곳의 제품을 사용해서 채널을 돌려보면 대기업 tv에 못지 않은 채널 반응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4. OTT를 통한 실시간 tv 방송 시청
만일 티빙이나 웨이브 등을 통해서 실시간 tv를 시청하신다는 분들이라면 중소기업tv의 실시간tv 채널반응속도가 삼성tv 엘지tv에 비해서 느리나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센스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OTT를 통한 실시간 tv 시청 과정이 꽤나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웨이브나 티빙이 모바일용 앱만 실시간 tv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tv용 앱에서는 실시간 tv 방송을 볼수가 없습니다. 이경우 우회앱을 통해서 일종의 불법을 저질러야 합니다.
한국의 IPTV의 셋톱박스가 실시간 tv 를 시청하는 역할에서 이제는 스마트기능이 포함된 제품으로 출시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스마트tv인 구글tv와 같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보급되는 겁니다. 이렇게 셋톱에 스마트 기능이 들어가다보니 굳이 스마트tv가 필요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만일 쓰시던 tv 가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 라면 굳이 스마트tv를 새로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tv가 고장나거나 너무 오래되어 새로 tv를 구매하셔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해봐야할 포인트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엘지전자나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를 아예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의 사이니지나 비즈니스 tv조차 비록 유튜브 시청만 가능하긴 하지만 유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되는 스마트tv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 를 사야겠다는 분들이 중소기업tv에는 아직까지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 가 있다라고 하실 겁니다. 중소기업 저가 tv 는 뽑기운이 굉장히 많이 작용하며, 기본적으로 중국 저가 제조사 제품이기 때문에 품질이나 화질 사운드 등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안좋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tv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지울수는 없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간단하게 팩트채크 했습니다. 중소기업 tv 중 메이저급 중국산 tv를 취급하는 곳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이러한 오해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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