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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농어 2024. 9.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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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루투스의 정의를 보시겠습니다.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으로 10미터 안팎의 근거리의 기기 간 통신을 위해서 만든 통신기술입니다. 티비와 연결은 대부분 사운드바나 이어폰, 무선마우스 키보드 정도가 블루투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한 번 연결되면 다시 연결할 필요가 없이 전원을 키면 자동으로 페어링(연결)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루투스 5를 주로 채용하고 있는데, 저전력이며 초당 2Mbps의 속도로 40미터까지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정의 글을 보시면 키워드는 근거리 무선통신, 10미터, 저전력, 2메가 등입니다. 조합하면 블루투스는 무선통신이긴 한데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하고, 저속 통신이다네요. 그래서 블루투스가 들어간 기기들 보시면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사운드바, 블루투스 마이크,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 등으로 음성과 같이 용량이 크지 않은 데이터를 통신하는 기기들에 적용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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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신다는 분들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의 차이를 잘 아실겁니다만, 아직도 헤깔려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와이파이는 대용량 무선 데이터 통신을 위한 통신 표준입니다. 내부 환경 등 제한된 환경에서 사용되는 LAN(Local Area Network)  기술이죠. 로컬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나 회사 등에서 사용됩니다. 요즘은 지하철, 버스, 공원, 캠핑장 등에서도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여 무료로 서비스까지 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도 거리의 한계가 있어서 로컬 네트워크인 LAN 환경에 속합니다. 이 와이파이는 LAN 유선 이더넷 라인을 무선으로 변경한 것으로 음성 정도만 전송할 수 있는 블루투스와는 달리 고화질 영상도 전송이 가능할 정도로 대역폭이 큽니다.  

 

나는 예전에 스마트폰 대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를 통해서 영상이나 사진, 음악 파일을 복사해 본 적이 있는데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기술이 예전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던 적이 있었던 건 사실이나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능한 이야기이고 저도 한때는 애용했던 기능입니다. 하지만 파일 복사하는데 거의 수 시간에서 수십 시간 걸렸던 기억이... 요즘 새로운 스마트폰 사면 기존 구형 스마트폰을 그대로 복제해주는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하지 않고 와이파이를 통해서 구형에서 신형 스마트폰으로 파일 복사가 됩니다. 그만큼 요즘 영상이 고화질 동영상이 많아서 와이파이를 통해서 복사를 하더라도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앞으로 블루투스의 버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대역폭도 커지고 기술 자체도 발전할 것입니다만, 다른 무선기술도 발전할거고, 와이파이보다 더 나은 무선기술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영상 등 용량이 큰 데이터는 와이파이로 전송하고, 음성 등 작은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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