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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tv 간 연결기술, 미러링, MHL 케이블, 크롬캐스트

농어 2024. 9.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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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 케이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보는 방법 중 많이 알려진 바가 미러링 기술입니다. 미러링 기술은 신기한 기술이긴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티비에 그대로 복재해서 볼 수 있다는 게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는 마냥 신기할 따름이죠. 하지만 이 기술의 한계가 거기까지 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고 버퍼링이 생기는 기술. 더 좋은 미러링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지 않는 한 이 기술은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 MHL 케이블을 통한 유선 미러링

  • MHL 케이블의 한 쪽은 스마트폰 연결 단자가 달려 있고, 한 쪽은 HDMI 포트가 달려 있는 케이블입니다.
  • 가격은 만원 내외입니다.
  • MHL 케이블은 유선 연결이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 상으로는 무선 미러링에 비해 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지저분하고, 미러링도 잘 안되는 기억이 있습니다.
  • 역시나 돈 절약 보다는 저렴한 스마트 티비를 한대 사거나 안드로이드 셋톱박스(티비박스)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와이파이 무선 미러링

  • ​MHL 케이블과 달리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서 스마트폰의 영상과 음성을 티비에 보내서 출력하는 기술입니다.
  • 무선을 통한 미러링을 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와이파이에 스마트폰과 티비가 있어야 합니다.
  • 안드로이드 스마트TV의 경우 안드로이드 폰 기준 구글홈을 통해서 구현하며, 아이폰의 경우 에어스크린라는 앱을 통해서 연결이 가능합니다.
  • 삼성이나 엘지전자 스마트 TV의 경우 안드로이드 폰 기준 스마트폰 퀵메뉴에서 스마트뷰(화면 미러링)을 선택하시면 바로 미러링됩니다.
  • 휴대폰 화면을 100% 복제하는 방식으로 와이파이 내에 항상 휴대폰이 있어야 하며, 복제 방식이므로 휴대폰으로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안드로이드 티비의 경우 크롬캐스트라는 무선기술을 이용하며, 삼성전자나 엘지전자와 같이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티비의 경우 미라캐스트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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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chromecast logo

3. 크롬캐스트

  • 미러링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영상 리모컨 기능이 크롬캐스트입니다.
  • 유튜브나 넷플릭스, 왓챠, 아프리카티비, 티빙 등 대부분 OTT 서비스의 경우 크롬캐스트를 지원합니다.
  • 서비스 영상의 상단에 네모 물결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주변 TV로 영상이 서비스가 됩니다.
  • 이 방식은 휴대폰이 해당 영상의 주소 데이타를 TV에 보내서 티비와 영상 서버와의 연결을 중계만 해주는 역할입니다. 일종의 OTT 리모컨 역할입니다.
  • 영상이 TV로 보내진 후 휴대폰의 임무는 끝나므로 다른 작업이 가능하며, 굳이 같은 네트워크 내에 있어야 한다는 제약은 없습니다.
  • 구글이 출시한 TV박스 이름과 동일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참고: 크롬이나 네이버웨일을 통한 PC -> TV 미러링 연결

피씨의 크롬이나 네이버 웨일에서 티비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피씨와 티비 연결은 쉽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은 크롬이나 웨일을 통해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테스트 해본 결과 약간의 지연현상(1초 내외)으로 인해서 쓰기가 힘들 정도더군요. 마우스 움직임의 딜레이가 있다보니 신경 쓰여서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입니다. 

  • 크롬 : 상단 점 세개 버튼 -> 전송 -> 소스, 데스트탑전송 -> 티비 선택 -> 전송
  • 웨일 : 상단 점 세개 버튼 -> 전송 -> 소스, 데스트탑전송 -> 티비 선택 -> 전송

결론

미러링은 신기한 기능이긴 하지만 버퍼링과 영상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잘 쓰지 않는 기능입니다. 반면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에서 찾아낸 작은 컨탠츠를 TV로 보내서 크게 볼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러링 기술이 더 발전될 가능성도 있지만 편의성이 없기 때문에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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