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급 55인치tv의 스팩을 대충 살펴봅시다. 삼성전자 55인치tv 하나를 뽑아서 예를 들어보면 이 제품의 크기는 가로 123센티, 세로 71센티 정도입니다. 역시나 대기업 제품의 스팩표는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이 치수가 다리 포함인지 제외 인지가 나오지 않았어요. 해외 사이트 쇼핑몰 같은 경우 다리 포함 사이즈, 제외 사이즈, 다리사이 간격 등 세부 수치가 다 제시되어 있는데 국내 엘지 삼성 제품 스팩표는 역시나입니다.
중소기업 모 제품의 55인치tv 스팩을 보시면 가로 123센티 세로 72센티 정도 되는군요. 중소기업 55인치 tv 수치를 보고 유추해 보면 예를 든 삼성 제품이 스탠드 다리를 제외한 수치 같습니다. 이 중소기업 55인치tv의 경우 다리를 포함하면 세로 79정도 됩니다. 참고로 스탠드 다리가 사이드 쪽 두쌍으로 되어 있는 경우 다리 간격이 넓은 제품도 있고, 좁은 제품도 있습니다. 한 중소기업 55인치tv의 스탠드 다리 간격은 99센티로 티비 가로 길이 123센티보다 좁기도 한 제품이 있는 반면 다리가 티비보다 더 밖으로 나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 수치는 대부분 제품 상세페이지 하단의 스팩표에 나와 있으니 면밀히 보시고 결정하세요. 특히 티비 다이의 폭이 55인치 크기보다 좁은 경우는 문제가 있겠죠?? 요즘은 티비 다이 대신 서랍장이나 이젤스탠드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같이 비디오플레이어나 DVD 플레이어, 서라운드 앰프 등이 OTT 서비스가 도입되어서 필요가 없어졌고, 사운드 바 하나 만으로 대체가 가능한 세상이라서 티비 전용 티비 다이는 이제 옛날 골동품 취급을 받고 있죠.
박스 크기는 삼성 제품이 가로가 139센티이며, 중소기업 제품은 134센티 입니다. 약 5 센티가 차이가 나네요. 이 경우 티비를 박스 채로 승용차 뒷자리에 넣는다면 중소기업제품의 경우 소형차에도 들어갈 크기일 수 있습니다만, 삼성제품은 약간은 버거운 정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약간 삐져 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집어넣고 문을 꽝 닫으면 됩니다. 박스가 약간 찌그러지더라도 안쪽 티비는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4K UHD급 55인치tv 삼성 제품의 무게는 14 킬로이며 중소기업 제품의 무게는 11 킬로입니다. 무게 차이는 부품을 어떤 걸 쓰는지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도 있겠네요. 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좋은 제품인지 아닌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속 재질 부품을 많이 쓴 제품이 무겁겠죠. 55인치 tv는 성인 혼자서 충분히 설치가 가능한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단, 0.8미리 두께에 불과한 패널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대기업 제품은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티비 운영체제를 단독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LCD 패널의 경우 이제 중국에 모두 넘어간 시점에서 국산 패널을 썼는 지는 별로 의미가 없어졌네요. 엘지 패널이 일부는 나오긴 하지만 중국산 패널의 품질이 국산 패널의 수준까지 올라와서 엘지 삼성도 중국산 패널을 구매해서 쓰고 있는 현실에서 국산, 중국산 패널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나마 한창 때 대비해서 약 60% 정도 감산해서 생산하고 있는 엘지 패널도 이제 CSOT라는 중국 패널 제조사에게 중국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점에서 괜찮은 55인치 스마트 tv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제품은 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되, 제가 추천하는 이유를 읽어보시고 동의가 되신다면 구매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일단 대기업 제품은 이미 제가 쓴 포스트에서 분석했던 바 대로 비싸면 비쌀수록 좋은 제품입니다. 삼성도 이제는 O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엘지 삼성 모두 추천제품은 OLED 제품입니다. OLED도 마찬가지고 대기업 제품은 UHD 일반패널 제품군, 네오QLED, QLED 제품군, QNED 제품군 이렇게 제품군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엔트리급 제품부터 시작해서 이 제품에 각종 기능 강화를 해서 가격을 올려가는 식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티비 시청에 의미를 두신다고 하시면 각종 제품군의 가장 낮은 등급 제품을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게이밍 티비로 사용해야 한다, 나는 사운드가 더 좋아야 한다 등의 필요 포인트가 있다고 하시면 해당 기능을 포함한 높은 등급의 티비를 구매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렇다고 이 법칙이 다 맞는 게 아닙니다. 등급이 올라가면 LED 배치 구조가 엣지형이냐 직하형이냐, 로컬트레이형이냐로 구분될 수도 있고, LED 숫자가 올라가서 밝기가 더 밝은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같은 종류의 제품군에서 밝기가 조금 올라가거나 LED 배치가 다르다고 비약적으로 제품의 화질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약간 좋아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미니LED와 OLED 급으로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UHD 일반패널 제품이나 QLED 제품에 비해서 사람이 바로 인지할 수 있는 정도로 화질 향상이 급상승합니다.
결국 예산이 많으시다면 OLED와 미니LED 제품을 우선 추천하는 바입니다. OLED 제품은 삼성이나 엘지에서만 팔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니LED의 경우 삼성은 네오QLED, 엘지는 QNED evo 제품이고, 중소기업에서도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중국의 스카이워스 쿠카나 TCL 제품이 주류입니다. 최근엔 엔트리급 미니LED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네요. 이 엔트리급 미니LED 제품의 경우 아직 제품의 수준을 보지 못해서 추천까지는 이른 듯 하네요. 그래도 명색에 미니LED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고, 고급 미니LED와 QLED 제품의 중간 정도의 가격대에 포지셔닝하고 있으니 그만큼의 성능을 내지 않을까 합니다. 스팩을 보면 밝기 수준이 있는데요. 이 밝기 수준만 보면 얼추 어느 정도의 화질인지 가늠이 갑니다. 딱 고급 미니LED와 QLED 중간 정도의 수치입니다.
미니LED의 경우 중국 탑티어 제조사들이 OLED를 만들지 못하니 대안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군이니 만큼 삼성이나 엘지전자의 동급 제품보다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가격이 착하고, 스카이워스 쿠카의 경우 이스트라라는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가 5년 무상서비스까지 보장하고 있어서 추천 할만한 제품입니다. 이스트라의 쿠카 미니LED 제품은 고급형이 65와 75인치 제품만 있고, 엔트리급 미니LED가 전인치에 걸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쿠카 라인업의 경우 5년 무상 서비스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LED tv의 교체 주기가 5년 남짓으로 짧아졌다고 한다면 5년 무상은 아주 큰 메리트입니다. 이스트라라는 제조사가 쿠카라는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한지 5년 차이고, 초기부터 5년 무상을 걸었었는데 아직도 건재한 것을 보면 쿠카 제품의 품질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소기업 브랜드 중 스마트티비 부문만 보면 1위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만큼 제품의 품질, 서비스 등이 원할하게 잘 돌아가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상기간이 짧지만 대기업의 신뢰를 넘을 수는 없겠죠. 아직도 중소기업티비 제조사에 대한 불신이 있으시다면 맘 편하게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시는게 맞습니다. 괜히 중소기업티비 추천받아 구매하여 불량이 나거나 자신이 원했던 화질, 사운드, 기능에 미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대기업에 비견하여 단점을 찾아낼 수 있고, 추천한 사람도 민망해 질겁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티비와 보급형 대기업티비 기준으로 대기업티비가 나은점은
1. 셋톱박스 리모컨 통합이 대기업이 갑이다. 티비 리모컨으로 각 셋톱 회사 전용으로 통합되며 채널까지 컨트롤이 완벽하게 됩니다.
2. UHD 안테나로 실시간 UHD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지상파 방송국이 송출하는 UHD 실시간 방송의 경우 옥내외 안테나를 티비에 연결하면 대기업 티비는 시청이 가능하나 중소 제품은 불가능합니다. 단 중소기업이나 해외직구 제품으로는 HD급으로 시청은 됩니다.
3. 규모면에서 서비스 수준이 대기업이 낫긴 합니다. 전국 각지에 엘지, 삼성 서비스 센터가 존재하며, 여기에 소속된 서비스 기사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서비스 수준이 중소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낫습니다.
이 세가지가 화질과 가격보다 중요하신 분들이 있으니... 이분들은 대기업 제품을 사시는 게 좋습니다.
결국 대기업, 중소기업 스마트tv 55인치tv 스펙 추천 제품은 이렇습니다.
1. UHD, QLED, QNED 대기업 제품 기준 위 3개 항목이 필요치 않는다면 작은 예산으로 중소기업 QLED 제품이나 미니LED 제품을 구매합니다. 단, 제품은 이스트라 스카이워스 쿠카나 TCL 정도의 탑 브랜드급 제품을 추천합니다.
2. 대기업 미니LED 제품(삼성 네오QLED, 엘지 QNED evo)도 위 3개 항목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이스트라 스카이워스 쿠카나 TCL 정도의 탑 브랜드급 제품과 비교해 보신 다음 구매합니다.
3. OLED 구매는 대기업 밖에 없으니 삼성이나 엘지 둘 중 선택합니다. 제품 비교는 댓글로 문의 바랍니다.
참고로 8K 티비의 경우 돈이 넘쳐나시는 분들은 구매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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