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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와 스마트폰 휴대폰 핸드폰 무선연결하기 블루투스 와이파이?

농어 2024. 10.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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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가 인터넷 라인에 연결되어야 하고 이 연결은 유선이나 무선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렇게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를 핸드폰 휴대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하면 무언가 대단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신기할 것 같아요라고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마트tv를 접해보지 않으셔서 스마트tv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고, 어떤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것을 막연하게 약간만 아시는 분들이 주로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스마트tv를 접해 보신 분들은 굳이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 간에 연결을 그리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지 않죠.

스마트tv의 주요 활용은 대부분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OTT 서비스앱을 tv의 큰 화면에서 좋은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로 시청하는 용도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OTT 앱 외에도 유틸리티 앱이나 게임앱 등이 많이 있긴 한데, 스마트 tv가 컴퓨터 정도의 성능이 아니다 보니 이러한 잡다한 앱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무언가를 구현한다던가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과 스트레스일 수 있죠. 스마트 tv는 유선랜이나 무선랜으로 인터넷 라인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받아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는 식으로 구동됩니다. 선이 없어서 깔끔하기 때문에 대부분 무선랜을 사용하는 추세이며, 유선랜 보다는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무선랜이 아주 편합니다. 여기서 "무선랜"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LAN 환경이라는 로컬 네트워크를 통해서 데이터를 받는 겁니다. 무선랜을 다른 이름으로 와이파이라고도 하고 현재 대부분 와이파이라고 명명하고 있죠.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IPTV라고 불리는 KT, Uplus, SKB가 이러한 IP 방식으로 방송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각 통신사는 가정까지 영상과 음성을 통으로 보내서 티비에 틀어주는 방식이 아니고 영상과 음성을 아주 작은 IP 데이터(팻킷)로 쪼개서 인터넷 라인을 통해서 각 가정에 보내고 셋톱박스는 이 IP 데이터를 수신해서 영상과 음성으로 다시 변환하여 tv에 뿌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IPTV 방식을 디지털 방식의 방송이라고 하는거에요.

 

블루투스도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무선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10미터 안팎의 근거리를 기기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해 만들어진 무선기술입니다. 따라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tv와 무선 연결은 대부분 사운드바나 이어폰, 무선마우스 키보드 정도의 크지 않은 음성 등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보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대부분 한 번 연결되면 다시 연결할 필요가 없이 전원을 키면 자동으로 페어링(연결)되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블루투스 5.0의 경우 저전력이며 초당 2Mbps의 속도로 40미터까지 전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넷플릭스 등 영상 데이터가 약 40메가 정도라고 하면 초당 2메가의 속도로는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낼 수 없는 정도의 대역폭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투스를 이용한 휴대폰과 tv 간 영상 미러링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40미터 전송 거리는 이론적인 거리이며, 실제 체감 거리는 10미터도 안되는 듯 해요.

결국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모두 무선 통신 기술로 불릴 수 있지만, 블루투스가 대역폭이 좁기 때문에 영상까지는 전송이 힘들며 와이파이 무선랜 기술이 고화질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스마트tv 간의 영상 전송 서비스, 특히 영상 미러링 기술은 와이파이 무선랜 기술을 사용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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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영상을 스마트tv로 복제해 주는 영상 미러링의 경우 신기한 기술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도 한 때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를 사용하면서 미러링 전문 기기를 사서 신기한 듯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 화질이나 음질이 떨어지고 간혹 버퍼링이 일어나기 때문에 몇 번 쓰다가 던져버렸죠.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OTT의 경우 스마트tv에서 직접 앱이 지원되고 있고, 직접 스마트tv의 앱을 통해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4K UHD 등급까지의 화질로 된 컨탠츠를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미러링의 경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영상이나 사진 등을 스마트tv 화면으로 크게 보실 때만 이용하시면 유용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

 

결국 블루투스는 주로 음성 등 라이트한 데이터를 지원하는 주변기기인 사운드바, 이어폰, 헤드폰, 무선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하는데 쓰이는 것이 맞고, 영상 및 음성을 동시에 고대역폭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사이에 연결하는 것은 와이파이 환경이 적합합니다. 앞으로 블루투스가 버전업 되면서 발전되어 대역폭이 늘어나고 여러가지 장점이 추가가 된다면 와이파이를 대체할만한 무선 기술도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넓은 무선 대역폭은 와이파이가 주로 활용되고 있어서 이 와이파이 기술을 더 발전시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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