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가 차기 미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강력한 대중 재재가 예고 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치 상황이 변하면서 이를 주시하던 중국 BOE나 비전옥스 등 주요 패널 제조사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 대한 전담 조직을 확대 구성 하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K 디스플레이가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서 특혜를 얻을 수 있을 지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세계 패널 시장 상황
- 2022년 삼성 디스플레이가 항저우 LCD 공장을 중국 CSOT에 넘기면서 LCD 시장에서 완전 철수
- 2024년 엘지 디스플레이가 광저우 LCD 공장을 중국 CSOT에 넘기면서 LCD 시장에서 완전 철수 예정
- 2024년 현재 중국 BOE & 비전옥스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 건설 시작
트럼프 정부 집권 후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시장
- BOE 및 티엔마 등 중국 패널 제조사들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하여 제재 대상화
- 미국 및 세계 주요 제조사들에 LCD 및 OLED 패널 공급 제재로 인해 중국 내 수요에만 집중
- OLED에 집중 투자를 시작한 시점에서 생산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 수급이 불가능해 치명타임
- 수요가 줄어들면 OLED 등 지속적인 투자는 불가능해짐
- K-디스플레이가 중국을 대신해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고, OLED 기술 격차가 점차 벌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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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LED 생산이 지연되면
K-디스플레이의 입장에서는 강력한 경쟁자가 어려움에 몰려서 투자와 연구가 중단될 수 있으니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OLED 패널의 대중화가 그만큼 멀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산 OLED가 대량으로 생산되면 자연스럽게 OLED 패널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OLED tv 가격도 빠르게 떨어지게 되어, 이제 LCD 패널을 채용한 LED tv 시대에서 OLED tv 시대로 넘어갈 수 있을텐데 이게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
K-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에서 다시 약진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최근 LG 디스플레이가 50% 패널이 늘어나는 OLED 패널을 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기사로 접했습니다. OLED 기술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 투자가 필수입니다. 미국의 중국 제재 등을 기회로 활용하여 OLED의 수율과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중국 패널 제조사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OLED tv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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