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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 살균 항균 세균 99.9% 제거 등 위생 클린 공포 마케팅 문제점

농어 2025. 6.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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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마케팅

 

한국의 식품이나 가전광고에서 흔히 나오는 무균 살균 항균 세균 99.9% 제거 등을 위생 마케팅이나 클린 마케팅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광고는 제품의 품질 보다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우리 제품을 구매하라는 공포를 자극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일환입니다.

위생 마케팅

  • 코로나19 이후 청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 식품 가전업계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 살균, 항균, 무균, 위생 등의 단어를 제품에 붙이고 적극적으로 광고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죠.

클린 마케팅

  • 화장품, 식품, 가전, 생활용품 광고에 쓰이고 있습니다.
  • 화학첨가물, 세균, 유해물질이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합니다.
  • 무방부제, 무합성향료, 무균, 0% 유해성분 등 단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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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마케팅

  • 제품의 특장점 보다는 위험 회피를 강조하여 구매 욕구 자극
  • 식품 등을 실온에 2시간만 놔둬도 세균이 득실거린다는 둥 세균에 대한 공포 조장

위생가설

  • 1989년 영국의 역학자인 데이비드 스트라찬이 제안한 이론으로 어린 시절에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과 접촉 부족이 알러지성 질환의 발병율을 높인다는 가설
  • 인간 신체는 외부의 자극이 없으면 무해한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이론
  •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일수록 자가면역질환 발병율이 높다는 통계
  • 세균과 함께 성장한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이 줄어들면 면역계과 신경계에 위협

결론

무균 환경보다는 청결하지만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생활합니다. 자연에서 흙도 만지고 반려동물도 키워보고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음식도 섭취하는 등 면역 훈련이 가능한 수준의 세균 환경이 바람직 합니다. 너무 엄격한 살균과 멸균에 집중한 소비 문화는 오히려 과도한 불안과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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