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논란 정리 이재명 탓?

거북섬 웨이브파크

 

2020년에 시흥시 거북섬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갑자기 대선 기간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시흥시 유세 과정에서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를 유치한 것을 치적으로 연설한 것이 빌미였는데요. 거북섬 일대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많은 건물이나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이 건설되어 있고,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투자를 했지만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거북섬 개발 History

• 2001년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계획 고시
• 2010년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본격적인 토지개발사업 시작
• 2015년 국가마리나항만 지정 국가산업구역 지정
• 2018년 5월 대원플러스건설 사업 주체 선정
• 2018년 11월 시흥 인공 서핑파크 양해각서 체결
• 2019년 중순 인공 서핑파크 착공
• 2020년 10월 웨이브파크 개장 및 준공 기념식

거북섬 개발 난항(2010년~2018년)

• 시화호 환경오염 이슈
• 물류, 산업 기능 중심에서 관광, 레져 용도전환 난항
• 박근혜 정부 경제자유구역 확대,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되었지만 민간 투자 난항
• 세종, 송도, 판교 등 개발에 우선순위 밀림
• 인공섬 개발 및 복합레저시설 규정 미비
• 문체부, 해수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간 관할 다툼 및 허가 지연
• 시흥시의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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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 2018년 이재명 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해양레저관광 허브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재정지원을 하면서 사업 탄력
• 2018년 11월 이재명 도지사, 임병택 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시흥 인공 서핑파크 양해각서 서명
• 2020년 말 인공서핑 파크 완공. 
• 2023년까지 호텔, 마리나, 대관람차, 박물관 등 인구 유입을 위한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거북섬 개발 시기 경기도 도지사 연혁

• 1988~2002년 : 임창열 새정치국민회의
• 2002~2006년 : 손학규 한나라당
• 2006~2014년 : 김문수 한나라당, 새누리당
• 2014~2018년 : 남경필 새누리당
• 2018년~2021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2022~ 현재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유치한 것은 사실이나 거북섬 개발에 관여한 것은 전 정부에서부터 오랜 기간 추진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웨이브파크 유치는 거북섬 사업의 앵커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인구 유입을 꽤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