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스마트홈 기기 IoT 통합 표준 Matter란?

 

Matter

 

IoT, 즉 스마트홈 기기는 운영체제나 제조사에 따라서 IoT 기기가 종속이 되어 구글 제품은 구글에만 호환되게 만들게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집의 IoT를 구성하고 싶어도 원하는 IoT 기기를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게 된게 Matter라는 IoT 표준입니다.

Matter의 역사

• 2019년 애플, 구글, 아마존, 직비(Zigbee) 등이 참여하여 프로젝트 칩이라는 이름으로 논의 시작
• 2021년 5월 프로젝트 명칭을 Matter로 변경
• 2022년 10월 Matter 1.0 발표
• 2023년 ~ 현재 Matter 지원 제품들이 본격 출시 중
• Matter는 현재 600여개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Matter의 현재

• 삼성전자 : 2022년부터 Matter를 지원하고 있으며 SmartThings Hub나 Matter Hub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품 등급에 따라서 지원되지 않는 제품도 있습니다.
• 애플 : iOS의 홈앱을 통해서 Matter를 지원하며 시리를 통해서 음성 제어를 지원하고, 홈 앱에서 자동화 설정이나 iCloud를 통해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어도 지원합니다.
• 구글 : 구글 홈앱과 Nest 기기를 중심으로 지원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제어, 구글홈에서 자동 루틴 설정이 가능합니다.
• 아마존 : 아마존 알렉사 앱과 에코 기기를 통해서 Matter가 지원되며 알렉사 음성 제어, 스마트 기기 통합관리, 루틴이 가장 강력합니다.
• 엘지전자 : 엘지 ThinQ 앱을 통해서 통합관리를 지원합니다. 2024년에는 ThinQ ON 허브를 출시하여 음성 제어와 강력한 기기 제어를 제공합니다.

Matter의 한계

• Matter를 많은 제조사들이 표준으로 채택해서 발전시키고 있지만 기존에 출시되었던 Matter를 지원하지 않는 오래된 스마트 기기나 인증비용과 개발 비용의 추가 부담에 따라 기존 방식의 생태계에 머물고 있는 제품이나 제조사도 존재합니다.
• 실제로 샤오미 등은 Matt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또한 조명, 전원플러그,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등 가전제품 일부에만 적용되고 있어서 범위는 아직 한정적입니다.

결론

이기종의 IoT 통합을 위한 기초 작업이 Matter입니다. AI와 함께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해주는 기술로 통합 기술인 Matter는 아직 태동 단계이지만 앞으로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