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의 선택: 대기업 가전 vs 중소기업 가전 고민

삼성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좀 비싸지만 믿음과 신뢰의 가전이냐 상대적으로 싼 가성비로 무장한 중소기업 가전이냐가 항상 고민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선택지는 거의 없이 대기업 가전이 진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 가전도 품질이나 서비스가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올라가서 선택지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전달해 보겠습니다.

 

대기업 제품

국내 대기업 가전제품의 대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단 두 제품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이름만으로도 품질이 담보된 듯한 느낌이 들죠. 그도 그럴게 현재 한국의 대기업이 아니라 글로벌로 가장 신뢰받는 제품들이 이 두 제품입니다. 즉, 세계적으로 신뢰와 믿음을 받고 비싸게도 잘 팔린다는 제품들입니다. 이 이면에는 원할한 사후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제품이 고장나면 동네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당일 수리도 가능할 정도로 서비스 인프라가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무상 보증이 1년 정도로 짧은 경우와 유상 수리 비용이 높은 가격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다는 게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

중소기업 제품은 대기업 제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사실이라 초기 구매 비용이 부담이 적습니다. 몇몇 제조사들은 대기업보다 긴 무상서비스 기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tv의 경우 이스트라 쿠카라는 제품은 5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상 서비스 비용이 대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센터가 동네마다 구비할 수가 없고, 서비스 요청 후 서비스 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 있어서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서비스 인원을 직영으로 할 수가 없어서 대부분 외주로 하다보니 서비스 품질의 편차가 클 수 있다는 점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하단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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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무심한 듯한 대기업의 태도

얼마 전 제가 세탁기가 고장나서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를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빨래야 새 세탁기가 오면 몰아서 하면 되니 느긋하게 기다릴수 있었지만 구매한지 일주일이 다되도록 전화 한 통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품 판매 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주문이 밀려서 2~3주 걸릴 수 있다는 공지문이 걸려 있네요. 문구를 보지 못하고 오더를 진행한 제의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주문이 들어갔으면 언제 정도 배송이 가능하다라는 연락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요. 일주일이 다되서 기사 배정해서 기사가 직접 연락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다음날 기사 전화오고 일주일 하고 하루 더 지나서 설치를 받았습니다. 

 

설치 기사는 대체로 친절하긴 했지만 이 경우 얼마, 저 경우 얼마... 기본 설치비에 추가되는 경우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몸담던 중소기업tv 설치 서비스와 비교하면 이번 세탁기 설치는 중소기업 서비스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꽝이었습니다. 중소기업 tv의 경우 3일내 설치가 안되면 3만원 상품권 증정을 실시하고 있고, 만일 재고 문제로 배송이 지연될 경우 일일히 해피콜로 연락해서 취소를 받거나 위로 차원에서 상품권 증정 등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대기업은 잘팔려서 그런지 무심한 면도 있고, 정확한 배송정보 안내 등이 부족해도 소비자들이 이해해 주겠지라는 태도가 약간은 마음에 안들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달이 넘도록 설치가 안되던 경우도 경험한 적이 있어요.

결론 : 어떤 가전제품이 적합할까?

• 대기업 제품 : 품질에 대한 믿음과 빠른 서비스를 중시하는 고객. 뽀대를 중시하는 고객. 
• 중소기업 제품: 비교적 싼 가격에 품질까지 좋은 가성비 제품을 중시하는 고객. 제조사에 따라서 서비스가 엉망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