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중소기업tv는 1년 쓰고 버리는 tv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품질이나 성능이 안좋았던 것이죠. 그리고 그 때 중소기업 tv를 사서 나쁜 인상을 가졌던 분들이 지금까지도 중소기업 tv에 좋은 인상을 가질리가 없습니다. 옆에서 중소기업 tv를 산다고 하면 자신의 경험을 예를 들어서 절대 사지말라고 말릴겁니다. 하지만 스마트 tv가 전성시대가 된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tv의 현황과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tv란?
말 그대로 엘지전자나 삼성전자 이외에 중소기업 제조사가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워서 판매하는 tv입니다. 국내 중소기업 tv 브랜드는 50여가지가 넘고, 수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그만큼 중소기업 tv 시장이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것이고, 또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쉽게 사라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 tv는 100% 중국산 완제품을 수입해서 브랜드만 붙여서 파는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tv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소유한 곳은 엘지전자와 삼성전자 단 두곳 뿐입니다. 국내 생산 tv 라고 광고하는 곳이 간혹 있긴 한데요. 과장 광고 혹은 중국 저가 tv 제조사에서 반제품 형태로 받아와 국내에서 조립하여 국산이라고 주장하는 것일 겁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tv 제품에도 레벨이 존재합니다. 중국의 이름난 메이저급 제조사의 제품을 받아서 판매하는 곳이 가장 좋은 상급 제품이 될 것이구요. 중상급 레벨, 중저가 레벨 이렇게 중국 제조사의 수준에 따라서 중소기업 tv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tv의 종류
대기업 tv는 이미 스마트 tv만 출시되는 데 비해서 중소기업 tv의 종류는 아직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 스마트 기능이 없는 깡통 tv: 이전에 그냥 tv만 시청 가능한 제품을 아직도 중소기업 tv에서는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능이 없다보니 저가 제품이 대부분이고, 가장 싼 제품이 많이 나가다보니 가격으로 다투는 제품들입니다.
- 리눅스 스마트 tv: 안드로이드 구글 tv가 나오기 전에 2~3년 반짝 유행했던 제품입니다. 지금도 일부는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와 같이 간단한 리눅스 운영체제로 운영이되며, 유튜브와 넷플릭스만 지원되고 미라캐스트를 이용한 미러링이 지원되는 제품입니다. 유무선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 안드로이드 구글 tv: 요즘 대세로 되가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구글 인증을 받고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구글의 심사에 통과한 그나마 역량있는 중국 tv 제조사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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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중소기업 tv 제조사
시장에 그래도 꽤나 알려져 있다는 중소기업 tv 제조사는 이스트라, 이노스, 더함 정도입니다. 이 세개 회사가 그마나 꾸준하게 좋은 제품을 중국에서 들여와서 판매하고 있죠.
- 이스트라: 스카이워스와 창홍 제품을 거래합니다. 스카이워스는 쿠카 브랜드 그대로 이스트라 쿠카라고 명명하고 판매하고 있고, 회사의 주력 제품입니다. 무려 5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중소기업 tv를 만들어 주던 업력 만큼 직원 수준도 높아서 서비스 수준도 상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 tv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제조사입니다. 최근엔 캠핑용 포터블 24인치 tv를 국내에 소개해서 엘지 스탠바이미 고를 대체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노스: 원래 창홍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가 최근 GTL이라는 중국 제조사의 제품으로 갈아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센스 일부 품목들도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tv 초창기부터 꾸준히 판매를 하고 있는 제조사로 리눅스 스마트 tv를 히트 시키기도 했습니다.
- 더함: 주로 창홍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전통적인 중소기업 tv 강자입니다.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인업도 미니LED 제품부터 깡통 tv 제품까지 상당히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판매되는 대수도 많아 보입니다.
그럼 어떤 tv를 사야 할까?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 tv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구글의 인증을 받은 제조사만 만들 수 있어서 품질 등은 어느정도는 담보된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에서나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카이워스나 TCL, 하이센스 정도의 제품이면 금상첨화입니다.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들이 글로벌로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에 못지 않는 품질과 화질, 사운드 등을 갖춰야 합니다. 여기에 국내 제조사의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뭇 대기업 제품 부럽지 않죠. 특히 미니LED 제품은 중국이 한국과 대등하거나 앞서나간다는 평가도 있을 만큼 괜찮습니다.
중소기업 tv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 있고, 기능과 품질 등이 모두 개선되면서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되는 만큼 안드로이드 구글 스마트 tv는 기존의 중소기업 tv의 선입견을 없앨만큼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무상 서비스 기간이 긴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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