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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마이크로LED 시장 현황 한국 중국 대만 상황

농어 2025. 3.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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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LED

 

현재 OLED는 고급 TV 시장의 확실한 승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LCD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 기술 간의 성능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미니LED, 마이크로LED, QNED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은 마이크로LED로 귀결되고 있고, 중국과 대만이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고급 TV 시장 : OLED의 지속적인 우위

  • 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 기술은 LED 백라이트 기술 대비 뛰어난 명암비 구현과 색재현율을 무기로 화면을 얇고 유연하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현재 중소형 OLED 제품의 경우 중국과 대만도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대형 OLED TV용 제품은 엘지전자와 삼성전자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 OLED는 아직 고가의 제품군으로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 시 유기물 소자가 죽어서 색이 고정되는 번인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번인 문제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OLED 선택에 주저하기도 합니다.
  • 엘지전자는 4세대 OLED 기술을 발표하면서 4000니트의 밝기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번인을 줄이는 기술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번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OLED 대안 중국의 선택 미니LED

  • OLED를 대형화 하기 위해서는 수율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에 중국 패널 제조사들이 대형  OLED 양산을 못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OLED 대신 미니LED 기술을 초반기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이 시장에서는 엘지나 삼성전자에 못지 않은 기술을 보유하고 제품을 양산합니다.
  • 미니LED는 기존의 LED 기술과 유사한 면이 있어서 기존의 LCD 제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비용효율적입니다.
  • OLED에 비해서 명암비는 떨어지나 밝기나 색재현율은 거의 비슷하고, 전력소비도 50%까지 줄일 수 있어서 중국 정부의 보조금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여 빠르게 고급TV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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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를 넘어선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미래 마이크로LED

  • 마이크로LED는 OLED와는 달리 무기 물질인 LED칩을 서브 픽셀로 사용합니다. 
  • OLED는 고온에서 번인의 위험이 있지만 무기물을 발광체로 사용하는 마이크로LED는 번인 염려가 없습니다. 
  • 마이크로LED는 4인치에서 12인치 직경의 웨이퍼 단위로 제조되어 디스플레이 기판이나 백플레인에 조립하는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어서 어느 장소에서나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설치가 용이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LED는 OLED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번인 위험성이 없고 완전한 베젤리스가 가능하게 되고, 불량난 모듈만 바꿔서 교체가 가능하여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율이 좋지 않고, 제작 비용이 현재는 상당히 높습니다. 설치 과정에서 모듈 조립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현재 한국의 삼성전자나 엘지전자는 마이크로LED 시제품을 내놓기도 했지만 아직 연구 단계이고 관련 소자 기업이 국내에서 빈약한 상황입니다.

결론

중국 BOE는 LED 제조사인 HC세미텍을 인수하여 6인치 웨이퍼 기반 마이크로LED 양상을 시작했다고 하고 대만도 AUO와 폭스콘을 중심으로 마이크로LED 양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국내에서 마이크로LED 관련 칩이나 패널 등을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있는 상황이라서 한국이 차세대 마이크로LED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지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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